물고기의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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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닷속에 사는 물고기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바다를 헤엄치며 노래를 부르는 아주 소심한 성격의 물고기였습니다. 그의 꿈은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었는데, 문제는 그가 물속에 살고 있다 보니 무대의 개념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하루는 친구인 문어가 물고기에게 말했습니다. “너, 내일 바다에서 큰 파티가 있어! 가서 노래를 불러봐!” 물고기는 불안했지만, 친구의 응원에 힘입어 파티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파티 당일, 물고기는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물고기는 바다의 모든 생물들이 보는 앞에서 노래를 부르려 하자 너무 긴장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는 단순히 “블루 블루!”라고 소리쳤고, 친구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물고기가 대뜸 말했습니다. “아니, 내 노래가 블루(킹크랩)였어! 다만 나는 이 바다에서만 블루를 찾을 수 있지!” 주위의 생물들은 물고기의 재치에 감동하며 이내 아우성으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파티가 끝난 뒤, 그 물고기는 노래 대신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이 꿈꾸던 무대는 아니지만, 바다의 ‘스탠드업 코미디’ 스타로 대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물고기는 바다에서 가장 유쾌한 좌절의 아이콘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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