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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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고양이가 의자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다. 그 순간 고양이의 주인이 들어오면서 "너 또 그 자리에서 뭘 보고 있는 거니?"라고 물었다. 고양이는 무심히 대답했다. "당연히 인간들이나 고양이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고 있지. 너희는 왜 이렇게 바쁜 거야? 나는 이러는데!"
주인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고양이가 TV를 본다고? 우리 인간들이 바쁜 이유도 모르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양이는 뒷발로 턱을 괸 채 "아, 그러니까 너희는 나처럼 아무것도 안 하고 한가하게 빈둥댈 수 없는 거구나!"라고 하고는 TV를 다시 봤다.
그 모습을 보고 주인은 피식 웃으며 "인차들, 너희는 쇼핑하고, 직장 가고, 책임지고!"라고 시도했지만, 고양이는 "아니, 그냥 편하게 쉬면서 널 보고 있는 거야!"라고 반박했다. 순간적으로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주인의 고양이는 고양이의 말에 동의했지만, 그대로 TV를 멈추고 고양이를 무릎에 앉혔다.
그때 고양이가 정색을 하며 "알겠지? 우리는 전혀 다르지 않아. 너도 나처럼 한 번 빈둥대보면 좋을 것 같아!"라고 했다. 주인은 고양이를 바라보며 "내가 빈둥대면 집안일이 쌓이겠지."라고 했고, 고양이는 "그럼 내가 다 할게!"라고 하며 주인에게 윙크했다.
한편, 고양이는 재미로 집안 곳곳에 누워있는 장난감을 쏙 넣고는 "이제 인간이 이걸 치워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로 뒤바뀐 세상, 고양이는 주인보다 슬기롭게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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