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나의 꿈은 직장인이야!"라고 당당히 말했더니 모두가 웃더라. 친구들은 "너의 꿈이 직장인이라니, 너무 현실적이잖아!"라고 말했지. 하지만 나는 진지하게 대답했어. "아니야! 난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시간이 흘러 졸업하고, 어느 날 대기업 면접에 갔어. 면접관이 나에게 "당신의 장점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어. 나는 자신 있게 "저는 제가 원하는 꿈, 즉 직장인이 되는 것에 대해 아주 진지하게 고민해왔습니다!"라고 대답했지. 면접관이 웃으며 "그럼 특별한 열정이 있군요?"라고 하더라. 나는 "그럼요! 매일 오전 9시에 출근하는 꿈을 꿉니다!"라고 말했어. 그 순간 면접관의 표정이 굳어졌고, 내가 말한 원대한 꿈이 결국 면접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 같아. 결국 나는 면접에서 떨어졌어. 집에 돌아와 잠시 생각에 잠겼지. "혹시 내 꿈이 더 높은 곳에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그날 밤 갑자기 꿈속에서 직장인으로 변신해버린 내가 했던 일은... 알람 소리에 맞춰 일어나는 것이었어! 다음 날 친구들에게 그 이야기를 해주자 모두 웃으며 말하더라. "그럼 넌 이미 직장인이지 않냐? 알람 소리에 일어나잖아!" 정말, 내 꿈이 현실로 다가오다니, 재미있는 아이러니였어. 결국 나는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