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실 구멍냈다" 압박 수위 최고조…'종전협상'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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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개인파산 합의된 휴전은 이틀 뒤면 끝납니다. 수면 위로 드러난 모습만 봐선, 종전 협상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확언하기 어렵습니다. 군사적 충돌 소식이 더 많이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이란 선박을 향해 처음으로 직접 무력을 행사했습니다. 함포를 쏴 배를 멈추게 하고, 헬기를 동원해 나포했습니다.
첫 소식, 양빈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국기를 단 화물선 투스카호가 물살을 가르며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질주합니다.
미군의 삼엄한 경고 방송도 아랑곳하지 않고 항해를 계속합니다.
[투스카호, 투스카호. 기관실을 비우십시오. 우리는 당신 배를 무력화할 사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6시간에 걸친 대치에도 투스카호가 멈추지 않자, 미 해군 구축함 '스프루언스호'의 127mm 함포가 불을 뿜습니다.
미군은 총 5발의 함포로 투스카호의 기관실을 정밀 타격해 오만만 해상에 멈춰 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기관실에 구멍을 뚫어 투스카호를 장악했다며 미 해병대가 선박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해병대원들이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승선해 선원들을 제압하는 긴박한 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대이란 해상 봉쇄 이후 미국이 실제로 무력을 행사해 선박을 나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요 외신들은 미국이 전쟁 긴장을 고조시키면서까지 나포를 강행한 것은 이란의 전쟁 수행 능력을 뿌리째 뽑겠다는 실력행사로 분석합니다.
실제로 나포된 투스카호에는 탄도미사일 고체연료의 핵심원료인 과염소산나트륨이 대량 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휴전 시한 직전에 감행된 이번 나포는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구사하는 '벼랑 끝 전술'의 정점으로 평가됩니다.
휴전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단 이틀.
미국의 초강수에 이란이 '피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한번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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