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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의 의외의 직업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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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대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61회   작성일Date 25-09-16 20:34

    본문

    어느 날, 한 마을에 매우 특별한 고양이가 살고 있었다. 이 고양이는 단순히 귀엽고 이쁜 것만이 아니라, 스스로 ‘사냥꾼’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을 사람들은 그 고양이가 잡아온 작은 쥐나 새를 보며 웃으면서도 “고양이가 사냥꾼?”이라며 비웃었다. 그러나 하루는 고양이가 마을에 큰 소식을 전해 주었다. “여러분! 저는 이제 마을의 공식 ‘소음 감시인’이 되기로 했어요!” 마을 사람들은 의아해하며 물어봤다. “소음 감시인? 고양이가 왜 그런 역할을 맡아?” 고양이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제가 마을의 모든 소음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이에요! 밤에 사람들 쿨쿨 자고 있을 때, 나는 아무도 모르게 쥐와의 결투를 벌이는 게 제 직업인데! 소음이 나면 문제니까요!” 사람들은 더욱 웃음을 터뜨리며 대답했다. “그럼 고양이님, 그 소음 감시에 대한 보수는?” 고양이는 잠시 생각한 후 대답했다. “하루에 캔 세 개면 충분해요! 그게 바로 제 ‘소음 통제 수당’이에요!” 마을 사람들은 마냥 웃으며 그 고양이에게 간식들을 주기로 했다. 비록 고양이는 뒷골목에서 쥐를 잡거나 하는 일이 없었지만, 그 소음 감시에 대한 열정 덕분에 모두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러면서도 한 가지를 깨달았다. “고양이는 분명 사냥꾼이 아니라, 이제 소음 통제자로서의 직업을 가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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