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마을에서 사람들이 소금이 사라졌다며 왁자지껄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소금을 찾기 위해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농부, 의사, 선생님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농부가 말했습니다. "소금이 없으면 농작물이 썩어버린다니, 우리는 이제 어떻게 먹고 살죠?" 그러자 의사가 대답했습니다. "소금이 없다면 건강에는 좋을 수도 있어요. 너무 많이 먹는 건 해롭거든요!" 선생님이 끼어들었습니다. "소금이 없으면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어요. 집중력이 높아지죠!" 이리저리 의견이 오가던 중, 마을에서 제일 나이 많은 할머니가 조용히 손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러니까, 소금이 사라졌다면 우리는 이제 소금 없이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때 한 젊은이가 외쳤습니다. "할머니, 그럼 소금이 없어도 괜찮다고요?" 할머니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물론이지. 하지만 우리, 고기 국은 어떻게 먹어?" 모두가 한순간 놀라면서도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결국 소금은 바로 옆 가게에 있는 신선한 채소와 함께 사라졌다는 것이 밝혀졌고, 마을 사람들은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소금 없는 신선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 마을은 소금이 없는 생활을 하게 되었고, 새로운 요리법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소금을 찾는 것보다 서로의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 재미있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