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전자레인지에 반해 버렸다. 그는 매일매일 전자레인지를 바라보며 "너와 나, 영원히 함께할 거야"라고 고백했다. 친구들이 놀랐다. "이런 기계랑 무슨 사랑이야?" 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전자레인지를 위해 특별한 요리를 시작했다. 오리지널 요리 이름은 '전자레인지 찌짐'이었다. 하루는 그가 요리를 만들고 전자레인지에 넣었다. 하지만 뚜껑을 닫지 않고 전원을 켰다. 결과는 참담했다. “왜 안돌아가지?” 그는 무심코 전자레인지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자 갑자기 '비삐' 소리가 나며 전자레인지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남자는 기분이 좋았다. "봐, 사랑의 힘이야!" 그러나 그 순간, 전자레인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에 놀라 고개를 홱 돌렸다. 그때 친구들이 와서 말한다. "사랑이 너무 과하면 화가 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해!" 남자는 덕분에 깨달았다. 전자레인지도 이성적인 상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고문이 절실하다: "사랑은 과열 주의!" 그 이후로 그는 전자레인지를 뚜껑 없이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여전히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였다. 친구들은 그 모습을 보며 말했다. "사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