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DJ가 되기로 결심한 고양이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비츠(BEATS)'였고, 그는 음악을 만드는 걸 즐겼다. 비츠는 매일 밤 주인 몰래 믹싱과 비트를 만들며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그 결과, 그의 음악이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하루는 취미로 시작한 일이 유명해지자 비츠는 고민에 빠졌다. "이제는 진짜 DJ가 되어야겠어!"라고 다짐했다. 그래서 그는 고양이 파티를 열기로 했다. 친구들을 초대하고 스튜디오를 꾸미고, 다양한 맛있는 간식도 준비했다. 파티 날, 고양이들이 모여들고 비츠는 DJ 부스에 앉았다. 음악을 틀고 모든 고양이가 신나게 춤추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덧 오버페이스한 비츠는 갑자기 음악을 멈추고 외쳤다. "여러분, 이제는 거래의 시간이야!" 모든 고양이가 멈춰서 비츠를 바라보았다. "제가 만드는 음악을 다 소유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간식 열 개가 필요합니다!" 그러자 친구들 속에서 고양이들이 서로 눈치를 살폈다. 그 순간, 주인이 들이닥쳤다! 고양이들은 놀라서 대피했고, 비츠는 너무 놀라 멈춘 음악을 틀어놓고 도망쳤다. 주인은 고양이들이 파티를 열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리곤 고양이를 한 마리씩 부르고 물었다. "내 고양이는 어딨냐?" 비츠는 오히려 주인 앞에서 깔끔하게 "순간 이동, 나 간식 받고 도망!"이라고 외쳤다. 모든 친구들 고양이들은 그 모습에 크게 웃었다. 결국, 비츠는 DJ 대신 간식 배달 고양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